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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흡연학생 금연지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보건복지부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길잡이’ 제작‧배포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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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9  1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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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학교에서 교사가 학교흡연예방교육 및 흡연학생에 대한 금연지도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길잡이’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학교흡연예방사업은 전국 초‧중‧고교와 교육청‧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청소년의 흡연예방 및 흡연학생의 금연을 위해 금연교육과 금연 홍보(캠페인), 학교 내 금연환경 조성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예산 지원(’19년 333억 원)과 함께 각종 교육프로그램‧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길잡이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유석 교수 팀에서 개발한 것으로, 학생의 흡연여부와 흡연정도에 따라 대상자별 흡연예방 및 금연 지도 방법을 안내해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담배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10개의 지침을 제시하고, 관련정보를 부록으로 함께 수록하여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수행하는 교사의 편의성을 도모헸디. 길잡이는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문에는 청소년기 흡연의 특징과 폐해, 대상자별(흡연학생과 비흡연 학생) 교사의 바람직한 지도 방안을 수록했다.

청소년은 대부분 흡연하고 있는 또래, 친구와 사귀거나 흡연하고 있는 가족에 의해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사이에 처음으로 흡연을 경험하며, 적절한 중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중독 기간이 길어진다.

청소년의 뇌는 미성숙하기 때문에 니코틴에 노출되면 매우 빠르고 강력한 중독을 초래한다. 그러므로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흡연 시작을 차단하고, 흡연 중인 학생에게는 맞춤형 금연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청소년 흡연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과 흡연 시작을 차단하는 방어 요인을 구분하고, 위험 요인은 다시 개인, 외부, 태도, 기술 요인으로 세분화하여 제시함으로써 각 위험 요인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안내했다.

비흡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흡연예방 표준 교육 프로그램(SENSE)*을 활용한 교육 및 활동, 흡연 거절 기술 훈련 등의 교내 흡연예방을 비롯해 흡연관련 광고 및 미디어 노출로부터 보호하고, 학생의 담배 구매를 차단해야 함을 강조했다.

흡연 학생은 초기 흡연 학생과 규칙적으로 흡연하는 학생으로 구분하고, 대상자별 전략을 제시했다.

‘초기 흡연 학생’은 학부모․담임교사․비흡연 학생 도우미의 지도(멘토링), 흡연예방 표준 교육 프로그램(SENSE), 청소년 금연 프로그램(END) 등 자료를 활용한 교육, 흡연 여부에 대한 정기 관리·감독(모니터링)을 시행할 수 있다.

'규칙적 흡연 학생'의 경우에는, 흡연 학생 평가 후 심층 상담, 흡연학생 3관왕 라이프코칭 프로그램(CROWN)을 활용한 교육, 금연상담전화, 보건소, 지역금연지원센터 등 전문적인 금연치료 수행기관으로의 의뢰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담배 없는 학교를 위한 10개의 주요 질의답변(FAQ)과 지침(가이드라인)’은 학교에서 교사가 흡연예방사업을 실제로 수행할 때 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흡연예방 교칙 마련 및 금연 환경 조성, 교사의 역할, 흡연 학생 지도 및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이 포함된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길잡이 활용을 통해 학교흡연예방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더욱 건강해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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