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홍성 장대근 기자] 서산시보건소는 학령기 아동의 충치 예방 및 올바른 구강 건강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구강 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시보건소에서는 서산시 관내 18개교 초등·중학교 학생 4,424명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바니쉬 도포와 올바른 구강보건지식 습득 및 자가 구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고북초, 부석초, 인지초, 성봉학교에 양치하기 좋은 이(齒)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도 운영하고 있다.
각 학교 구강보건실에는 월 1회에서 3회 보건소 치과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가 2인1조로 방문해 바른 칫솔질 교육, 치아 홈 메우기, 불소 바니쉬 도포, 교환기 유치 발거, 초기충치치료 등을 진행하여 지역 학생 712명에게 예방중심의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강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서산시 관내 만 12세 아동 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식경험영구치수는 2016년 1.63개, 2017년 1.56개, 2018년 1.49개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진수 건강증진과장은 “서산시보건소에서는 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실행하여 충치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