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변호사
김동현 변호사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가 2019년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 수상자로 변호사 김동현 씨를 선정했다.

김 변호사는 의료사고로 인한 시각장애에도 좌절하지 않고 인권 변호사로 거듭나 사회 정의 구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서울시 복지상(장애인 인권분야)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수여됐다. 시는 △장애인당사자 △장애인인권증진 지원자 2개 분야로 나누어 지난해까지 총 82명의 시민을 발굴하여 시상했다.

서울시는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학계, 전문가, 장애인 단체와 지난해 수상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부분 1명, 최우수상 2명(각 분야 1명 씩), 우수상 3명(당사자부문 2명, 지원자부문 1명) 등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애인 당사자 분야는 장애를 딛고 자립하여 우리 사회에서 전문성을 발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 인권증진 지원자 분야는 장애인의 인권 향상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사람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시상식은 17일 오전 11시에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함께서울 누리축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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