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2동 어르신 늘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봉구 방학2동 어르신 늘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방학2동의 정신건강프로그램 ‘어르신 늘봄교실’이 날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통해 발굴한 우울감이 높은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도봉구생명존중사업의 일환으로 방학2동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어르신 늘봄교실’은 웃음치료, 한지․종이공예활동, 나들이활동 등 다양한 집단 활동을 통해 새로운 대인관계 형성 및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어르신들의 자살예방을 돕고 있다.

구는 2018년 사업 추진시 프로그램 전‧후 참여자의 우울증 평가지표 검사비교 결과 경증‧중중이었던 참여자의 우울증 지표가 정상으로 개선되는 등 참여자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지지 부분에서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올해 ‘어르신 늘봄교실’은 지난 4일 방학2동주민센터 마을활력소에서 성황리에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후 웃음치료, 한지공예, 종이공예, 천연공예제품 만들기 등 총 12회의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신체건강관리 뿐 만 아니라 정신건강관리도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중요이슈로 부각되는 요즘, 이번 ‘정신건강프로그램 늘봄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와 정신 모두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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