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 생태원에서 추억을 나누고 있다
서천 국립 생태원에서 추억을 나누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10일 금천구 장애인과 가족 80여명이 함께 ‘서천 국립 생태원’으로 행복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는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생태원에서 이뤄져 야외전시관에서 봄에 피어나는 여러 식물들을 보며 봄의 기운을 느꼈다. 또한 실내전시관에서 열대관, 에코리움의 4d 입체영상관 등을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 모 씨(여, 67세)는 “평소에는 집에만 있거나 동네를 벗어나기가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차를 타고 이웃들과 바람을 쐬고 와서 기분이 좋다"며 "봄의 향기를 맡으며 봄의 활력을 충전 할 수 있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든 하루였다"고 말했다. 

박은정 관장은 “이번 나들이는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가족에게 계절의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었다"며 "나들이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꽃내음이 가득한 4월의 봄을 느끼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 이동이 어려운 휠체어 장애인의 나들이를 위해 금나래 여성 합창단이 함께 참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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