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장흥군의회를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정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장흥군의회를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회(위원장 유경선)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강진,장흥과 전북 전주 등을 방문, 타 지역과의 교류 및 협력을 확고히 다졌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재정건설위원회 유경선 위원장과 이동화 부위원장, 김덕현 위원, 최원석 위원, 이경선 위원, 차승연 위원이 참여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히 타 지역과 우호협력이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교류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점검을 통해 타 지역과의 상생을 약속했다는 데서 그 의미가 크다.

전남 장흥군은 자매도시 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주제로 서대문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양 지역 학생들이나 가족들을 위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흥천문과학관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어린이 축구단 교류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전남 강진 방문 시에는 다산 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청렴교육 과정을 상세히 살피고, 이를 더 널리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마지막날 방문한 전주시는 현재 서대문구와 함께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진행 중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황을 살폈다. 특히 전주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모아 서대문구로 보내는 과정을 담당하는 ‘전주푸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찾아 상품 입고부터 선별 작업, 가공, 배송 등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개선점,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한편, 재정건설위원회는 워크숍에 참여한 개별위원들이 직접 작성한 방문 성과보고와 개선사항, 추가 교류 방안 등 의견을 담은 결과 보고서를 만들어 구의회 전체와 공유할 계획이다.

유경선 재정건설위원장은 “주민들간의 만남은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교류가 지속되도록 의회 차원에서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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