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건강도시 운영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동면 건강도시 운영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홍성 장대근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12일 홍동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참여형 건강공동체 구축을 위한 홍동다움 운영협의회 발족 및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홍동다움 운영협의회는 홍성군 건강도시 중점테마과제로 선정된 홍동면 건강 환경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소통채널 구축 및 지역자원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발족했으며, 보건소·홍동면·홍동중학교 등 공공기관과 각 부문 별 협동조합, 마을자치조직, 주민 대표로 구성되었다.

홍동다움 사업은 건강문제해결을 위한 기존의 관(官)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기관과 민간의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건강결정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건강 환경조성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건강도시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이해하고, 보건·의료·행정·농업·교육 등 각 부문 별 역할 분담 및 사업제안, 운영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제안된 사업으로는 주민참여형 취약계층 건강돌봄체계 마련, 건강 활동가 양성, 홍동면 건강관리의 현주소 및 미래전략 설정을 위한 건강지도 제작, 자치조직 활동을 연계한 정기적 건강정보 제공, 홍동면 공공․민간조직 추진사업 대상 건강개념 접목, 정보 공유 및 사업 모니터링을 위한 추진 실무단 구성 등이 논의되었다.

군 관계자는 “홍동면은 주민주도 공동체 활동의 중심거점으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며 “홍동다움 운영협의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 의견 소통 기회를 마련해 계속적으로 사업에 반영하고, 건강관리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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