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노원구 상계1동 주민센터(동장 박홍성)는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웃음 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9년 노원교육복지재단 희망 나눔 공모사업을 통해 3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6회로 진행되며 지난 24일 1회차 시간에는 원예치료사를 초빙해 2시간에 걸쳐 다양한 원예활동을 진행했다.
상계1동 주민복지협의회(위원장 곽종상)는 홀몸 어르신, 우울감을 가진 어르신 20명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생활 속 웃음 찾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사회적 관계망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원예‧웃음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향기로운 허브를 옮겨 심고 화분을 가꾸면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자식처럼 매일 돌봐줄 허브를 선물 받으니 행복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