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민체육대회에서 우승한 남현동 선수단 대표와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악구민체육대회에서 우승한 남현동 선수단 대표와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27일 관악 구민운동장에서 ‘2019 관악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5년만의 부활한 관악구민체육대회는 21개 동 약 2,000여명의 선수단과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대회는 총 4부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1부 식전행사에서는 21개 동 선수단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입장해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리는 2부에서는 박준희 구청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선수대표 선서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청년, 어르신, 장애인’ 구민의 대표와 함께 박준희 구청장이 성화 점화을 실시하면서, 50만 관악구민 모두의 손끝에서 ‘관악구민체육대회’의 15년만의 부활의 시작을 밝혔다.

3부에 펼쳐진 종목별 경기에서는 10인11각, 볼바운딩,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계주 등 5종목의 주경기가 열려 참가 선수단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경기’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번외 경기’도 마련되어, 모든 세대가 참여하며 대회를 즐겼다.

특히, 주 종목 경기에 앞서 펼쳐진 ‘비전기둥 세우기’ 내빈초청 이벤트 경기에 박준희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선수단 못지않은 열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폐막식인 4부에서는 구민체육대회 우수 동을 뽑는 종합시상식과 함께, 초대가수 홍진영씨의 축하 공연이 함께 펼쳐져 온 구민이 흥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마쳤다.

박준희 관악구체육회장(구청장)은 “15년 만에 개최되는 관악구민체육대회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구민체육대회는 모두가 뛰며 함께 즐거움을 느끼는 작은 추억의 한 자리이자, 지역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커다란 의미 있는 대회 였다.”며 대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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