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Co끼리 이웃작가와 자서전 쓰기-서대문 BOOK살롱’ 무료 강좌를 연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Co끼리 이웃작가와 자서전 쓰기-서대문 BOOK살롱’ 무료 강좌를 연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청장 문석진)는 이웃의 커뮤니티와 지역의 만남으로 내 삶을 책으로 담아낸다.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Co끼리 이웃작가와 함께 하는 자서전 쓰기-서대문 BOOK살롱’ 무료 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내달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회 걸쳐 자서전 출판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자들은 매회 ‘나이, 이웃, 놀이, 책, 뿌리, 학교, 여행, 희망’ 등 다양한 키워드를 주제로 해 자신의 삶을 글로 표현한다. 과정 수료 후에는 개인 자서전을 내고 7월에 출판기념회도 갖는다.

수강 인원은 15명으로 60세 이상 서대문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Co끼리 이웃작가는 지난해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서대문 이웃작가-가만히 내 이름을 불러보다’ 강좌 수료자들이 마을과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구성한 비영리 커뮤니티다. 2019년 서울문화재단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에 ‘서대문 BOOK살롱’ 사업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신윤상 ‘Co끼리 이웃작가’대표는 “회원 스스로 글쓰기를 통해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60+세대의 자서전 쓰기를 돕고자 한다”며 “서대문 이웃들의 자서전은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지역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Co끼리 이웃작가 모임이 ‘수강자 커뮤니티와 지역이 만나는 세대공감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센터의 목적을 잘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강생 커뮤니티의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5060세대가 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서대문50플러스센터를 개관해 인생설계와 경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22개의 학습자 중심 커뮤니티도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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