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1인용 책상 지원으로 어르신 학습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산군이 1인용 책상 지원으로 어르신 학습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예산군이 최근 문해교실 학습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학습하실 수 있도록 1인용 책상을 지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에산군은 올해 38개 문해교실을 운영 중이며 문해교실 학생들은 그동안 대부분 경로당에서 식사에 사용하던 밥상을 이용해 학습해왔기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예산군은 문해교실 어르신들의 학습환경을 개선코자 지난 3월 좌식의자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는 1인용 좌식책상을 구입해 400여명의 학습자들에게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흥 대률문해교실 반장 김용목 어르신은 “예산군에서 올해 초 문해교실에 좌식의자 지원에 이어 이번에 1인용 책상까지 지원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개인책상이 생기니 학습의욕이 저절로 생겨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만학의 열정을 피우시는 문해교실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배우실 수 있도록 책상을 지원해 드렸는데 모두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문해교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어르신들이 학습하시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원해 어르신이 행복한 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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