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아이들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어린이날 아이들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제8회 서울동화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어린이대공원 내부와 대공원 정문 앞 도로에서 열린다. 

5일 어린이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동안,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부터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 사이 총 거리 420m 왕복 6차로 구간을 전면통제해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이에 따라 행사 주최를 맡고 있는 서울시(시장 박원순)과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교통과 도로통제에 따른‘제8회 서울동화축제 종합교통 처리대책’을 내놨다.

도로통제 시작 시간인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제구간 좌우 양쪽에 철제안전펜스, 입간판, 안전콘을 설치해 차량을 통제한다.

통제구간과 인근 지역에는 경찰, 모범운전자, 구 직원, 교통지도원, 자원봉사자 등 총 167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교통통제와 주차관리 및 주차단속의 임무를 맡는다.

120다산콜센터 안내와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는‘교통통제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버스우회 노선 안내와 주차, 불법 주정차 관리 등 교통대책을 총괄하고, 주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게 된다.

이 시간 어린이대공원사거리에서 군자역 방향으로 가는 서울시 시내버스 721, 3216, 4212번과 공항버스 6013번, 경기버스 119, 3500번 등 총 6개 버스는 인근 자양로나 동일로로 우회해서 운행하게 된다.

해당버스가 지나가는 세종대학교, 어린이대공원, 능동교회, 능동사거리‧군자역, 군자교 입구 등 정류소 11개는 운행되지 않는다. 대신 군자교 남단, 화양리, 건대 앞, 용마초등학교 등 8개소의 임시정류소를 이용하면 된다.

축제 기간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구는 주차장도 관리한다. 구의초등학교, 동대부여중·고, 광진구청 등 무료 개방 주차장 3개소 총 264면을 확보했다. 행사장인 어린이대공원 정문, 후문, 구의문과 인근 세종대학교, 건국대학교, 광진광장공영주차장 등 주차장 5개소 총 2,943면은 유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사전에 도로통제 사항을 알 수 있도록 행사 구간 주변 주요 접근로에 현수막을 걸고, 도로전광표지판 및 버스도착 정보단말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에 통제내용을 표출하고 있다. 인근 상가와 주민, 축제기간 방문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통제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교통통제 외에 안전을 위해 축제 기간에 구역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구급 및 시설안전관리를 하고, 미세먼지에 대비해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거나 필요 시 축제 운영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도록 할 것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올해 서울동화축제는 5월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많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도로통제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상황 및 대책 관리에 철저를 기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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