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운동 진행 모습
근력운동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9일 보건지소에서 만성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 집단교실’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거여동 소재 송파구 보건지소에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대한 교육인 ‘혈관튼튼 만성교실’과 심화강좌를 진행한다.

우선 이달 9일과 16일, 23일에는 고혈압을 주제로 ‘혈관튼튼 만성교실’이 열린다. 회차별로 질환, 영양, 운동에 대한 이론 교육을 30분 진행하고 50분 동안 근력운동을 한다. 당뇨를 주제한 교육은 7일과 14일, 21일에 진행된다.

다음 달에는 △고지혈증에 대한 교육이 4일과 11일, 18일에 △고혈압에 대한 교육이 13일과 20일, 27일에 열린다.

만성질환 관리 집단교실을 수료하면 저염요리 만들기 실습도 참여할 수 있다. 식이습관 개선으로 질병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만성질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리법을 전문 영양사와 함께 익히고 배우도록 한다.

아울러 외부 강사를 초빙해 뇌졸중 예방관리 교육, 웃음 치료, 눈 건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해 만성질환 관리를 돕는다.

김병선 송파구 보건지소장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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