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 7일 오후 4시 강동구청 중회의실에서 '1인 가구를 위한 마음건강' 아카데미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시원 거주자,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25명과 함께했다.

이번에 개최된 마음건강 아카데미는 기존 1인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돌봄 정책에서 방향을 확대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 및 청년층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췄다. 마음건강 특강 참여자들에게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웃음치료 특강을 실시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반려식물 전달식을 가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1인 가구는 현재 4만여 명으로 전체 가구 유형의 25% 가까이 달하고 있다”며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신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마음 건강도 중요한 만큼 이번 특강을 통해 마음을 채우고 단절되었던 이웃, 가족, 친구와의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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