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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개원, 지상17층 808병상..."오늘 생명의 빛을 만납니다"권순용 병원장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상생발전하는 모델 만들 것”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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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0  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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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2014년 1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분주히 준비 해 온 카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10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지상 17층, 지하7층 규모의 총 808병상으로 병원 2층과 직접 연결되는 800평의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환자는 물론 보호자와 지역주민 모두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한 '음성인식 시스템'을 비롯해 낙상 방지 시스템, 중앙 판톡 시스템 등을 개발해 적용하는 등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병원으로 운영된다. 

병원 전반에 걸쳐 약 1700억 원 규모의 최신 첨단 의료 장비를 도입,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가능하며 안전하게 항암제를 조제하는 로봇 등을 통해 의료의 질이 대폭 높아졌다.

   
▲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왼쪽)이 소이레브 주한교황청 대사와 함께 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 추기경, 수이레브 주한교황청 대사, 김연철 통일부장관,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주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은평성모병원의 출발을 응원했다.

개원식을 통해 정식으로 취임한 권순용 병원장은 직접 내빈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포부와 다짐을 피력했다.

권순용 병원장은 "카톨릭 영성을 이어갈 것을 약속하며 환우분들께 오늘이라는 선물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만들고 남북교류에도 앞장서서 남북보건의료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카톨릭대학교와 8개 부속병원이 그간 남북 교류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대학병원이라는 입지적 강점과 카톨릭대학교의 풍부한 대북사업 경험을 살린다면 남북 보건의료협력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이 필요로 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돌볼 것이며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선도해온 80여 년의 카톨릭 의료 역사와 국내 최대의 의료 네트워크에 기반해 좋은 의술과 안전하고 스마트한 의료 환경을 제공해드릴 것"이라며 "북한산 대자연이 선물하는 친환경 공간과 카톨릭 영성 안에서 치유의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 권순용 카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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