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팔 관장이 활동가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문동팔 관장이 활동가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동팔)은 지난 10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장·노돌봄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장·노돌봄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신정문 팀장의 개회 선언과 내빈소개로 막을 올렸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돌봄을 하는 장애인과 돌봄을 받는 어르신이 좋은 관계를 맺고 서로 의지해 친밀한 가족으로 지내길 바란다”며 “이 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동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노돌봄서비스 활동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또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활동가들의 목에 명찰을 걸어줬다.

문동팔 관장은 “장·노돌봄서비스를 3년째 진행 중에 있는데 이 사업을 운영하는 데에 도움을 주신 구청 관계자와 수고하는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추후 혹야 자원이 끊겨 월급을 받지 못하더라도 지금 맺어진 인연과는 지속적으로 안부를 물으며 진정한 이웃이 되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활동가로 참여하는 이을로 씨는 “첫 참여라 기대가 크고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열어 함께하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활동가 경험이 있는 명미점 씨는 “올해 또 자신을 맡아달라는 어르신들의 부탁에 올해도 참여해 어르신들을 만나게 돼 힘껏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노돌봄서비스는 2017년부터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를 위해 진행된 사업으로써 ‘장·노 돌봄이’가 독거 어르신 가정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식사,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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