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균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신상균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가 제271회 임시회를 지난 10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7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의원발의 조례안 4건 등 총 20건의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10일 오전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선 회기결정의 건과 양천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 선출의 건 등의 안건처리가 진행됐다.

향후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1일부터 1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활동 및 지역 의정활동이 진행됐다. 13일에는 상임위원회 전체가 대심도 공사현장과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현장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을 보고 받는다. 14일은 행정재경위원회에서 연의체육공원, 용왕산실내배드민턴장,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며, 복지건설위원회에도 신정3동 2-2구역 공사현장과 남명초 통학로 현장, 계남공원 데크길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 15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상정된 조례안 등 안건심사가 진행되며, 회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과 조례안 등 상정안건 처리 순으로 의사일정이 마무리된다.

신상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선 다양한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주민의 의견도 들을 계획”이라고 밝히고, “5월에는 지역 내 행사들이 많은데 단 한건의 불미스러운 사고 없이 행사장을 찾는 주민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20건 중 의원발의 조례는 4건으로 △양천구의회 의원의 상해 등 보상금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공기환 의원)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나상희 의원)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유영주 의원)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정택진 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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