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장애인용 TV
시청각 장애인용 TV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 미디어재단과 함께 저소득 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 사업은 시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을 통해 방송접근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15000대 보급 예정으로,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계층인 시·청각 장애인과 눈·귀 상이등급자 등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TV는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TV 방송화면 확대 기능, TV 메뉴 음성안내, 수어화면 크기확대·위치조절 기능 등이 추가된 제품으로 전용리모컨과 함께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31일까지 복지카드 또는 국가유공자증 등을 지참하여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TV 배송과 설치는 7월 이후 선정자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그 외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보급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들이 미디어 소외계층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