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여름철 집중 방역을 위해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대식'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금천구가 여름철 집중 방역을 위해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대식'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여름철에 급증하는 모기로 인해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이 자주 발생함으로 여름 모기 퇴치 작전에 돌입했다.

금천구는 지난 16일 금천한내 다목적광장에서 ‘주민자율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여름철 집중 방역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여름철 방역활동 결의문 낭독 △방역장비 점검 및 시연 △금천 한내 대청소 순으로 진행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물론 이훈 국회의원, 새마을지도자금천구협의회, 새마을방역봉사대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총 11개 반 173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율방역봉사대’는 보건소와 민·관 협동체계를 구축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방역활동에 나선다. △보건소는 ‘금천한내’, ‘자원재활용처리장’, ‘공원 지역’, △주민자율방역봉사대는 보건소에서 관리가 어려운 ‘주택밀집지역’, ‘골목길’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현황을 자세히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방역활동을 실시해 사각지대 없는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기적인 민․관 협력으로 모기 등 매개체를 통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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