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는 급증하는 교통사고로 양산되는 교통장애인을 막고자 다양한 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진구의회는 급증하는 교통사고로 양산되는 교통장애인을 막고자 다양한 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는 지난 15일 정립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9회 한국 교통장애인협회 광진구지회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에 참석했다.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장애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제1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구의회는 급증하는 교통사고로 양산되는 교통장애인을 막고자 다양한 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나섰고,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재활서비스 등도 병행하고 있다.

고양석 의장은 “오늘 행사가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광진구의회도 교통안전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등의 방안을 마련하여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발생 원인의 약 90% 가 후천적 원인이라는 사회현실 속에서 우리 모두 역시 예비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장애인을 비장애인처럼 동등하게 대하는 인식의 개선 또한 시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안전에 대한 구민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정책을 어느 한 기관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관내 유관기관이 다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로 인식해 지난 달 3일 '의회·집행부·유관기관 등과 함께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횡단 보도 투광기 설치를 위한 합동간담회'를 개최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이어 지난 달 26일에는 광진경찰서와 '안전한 광진구를 위한 유관기관 소통 워크숍'을 열어 양 기관 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구민 안전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작년 11월 21일에는 '시각장애인 연합회 광진구지회 의회 간담회'를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활동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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