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돗자리 영화제' 포스터
'가족돗자리 영화제'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싱그러운 5월 온 가족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돗자리영화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동아트센터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가족돗자리영화제’는 자가발전 자전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체험 등의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이달 24일 오후 7시 10분, 강동아트센터 야외 바람꽃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 잔디위에서 신기한 동물매직쇼, 화려한 공연 퍼포먼스, 그리고 애니메이션 '파닥파닥'을 감상하며 봄날의 주말을 만끽할 수 있다.

영화 상영 전에 열리는 ‘동물매직쇼’는 앵무새, 대형뱀, 토끼 등이 출연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3인조 일렉현악퍼포먼스는 영화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국내외 유명 영화제를 수상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 ‘파닥파닥’은 바다 출신 고등어의 횟집 수족관 탈출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다. 인간 사회의 축소판인 수족관을 배경삼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상을 물고기로 표현하여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로 돗자리만 준비하면 된다. 가족돗자리 영화제에 궁금한 사항은 강동아트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강동아트센터 공간을 개방해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마련됐다” 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봄 날, 푸른 잔디를 배경삼아 열리는 ‘가족돗자리영화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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