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장애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부금 384만원을 전달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강동구가 장애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부금 384만원을 전달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동물사랑걷기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강동구는 지난 30일 암사재활원 자선음학회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장애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부금 384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일 강동구와 네슬레퓨리나가 공동주최하고, 강동구동물복지위원회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관해 열린 '2019 동물사랑걷기대회' 개최를 통해 마련됐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소통과 화합 및 바람직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한 '강동구 동물사랑걷기대회'는 서울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매년 기부금을 조성하여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암사재활원 자선음학회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는 기부금 전달식 외에도 홍경민, 간미연의 진행과 김종서, 배기성, 이세준, 해시태그 등 유명가수들의 재능기부 축하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성진 암사재활원장은 "강동구와 동물사랑걷기대회 참여 주민들이 모아주신 정성에 감사드린다" 며 "우리 아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지원 사업비로 활용하겠다" 고 말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한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주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크나큰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반려문화를 조성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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