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자녀와 아빠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평구는 아버지와 자녀가 마을여행을 설계하고 체험함으로써 가족의 유대감 강화와 소통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아빠와 함께 떠나는 마을여행-부자유친’을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봉산 봉수대, 셋이서 문학관, 진관사 등 은평구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은평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아버지와 자녀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구산동 봉산 봉수대에서 진행하는 마을여행은 ‘봉화는 언제 올라갔을까’ 라는 주제로 봉산의 역사와 봉수대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봉수대 만들기와 은평 속 마을지도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된다. 15일에는 셋이서 문학관에서 ‘은평의 작가’에 대한 주제로, 22일에는 진관사 일대에서 ‘진관사에는 왜 태극기가 많을까?’라는 주제로 진관사 태극기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 템플스테이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마을의 명소를 여행하고 체험하며 가족 내 아버지의 역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다양한 가족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6월 7일(금)까지 은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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