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적십자 단원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안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청소년적십자 단원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안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6일 제 64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서울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 RCY) 고등부 단원 350여 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배를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유가족들을 위해 △묘소 및 위패를 찾아주고 △각종 편의시설의 위치를 안내했다. 또 △묘역 정화활동 △참배객 질서 유지 활동 △노약자 및 장애인 도우미 활동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RCY 단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현충일에 작은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작지구협의회(회장 임춘화)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객 음료봉사를 실시했다. 동작지구 적십자 봉사원 50명은 현충원 만남의 장소 주차장 앞에서 참배객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미아방지용 이름표를 배부했다. 뿐만 아니라 봉사원들은 지난 달 2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을 참배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제15묘역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임춘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작지구협의회장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참배객들이 힘드실 것 같아 시원한 음료를 준비했다” 며 “나라를 지켜주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고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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