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블라썸’ 개최 공고 홍보물
‘드림블라썸’ 개최 공고 홍보물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19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제 3전시장에서 드림블라썸아카데미 참여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드림블라썸’을 개최한다.

드림블라썸아카데미(Dream Blossom Academy)는 깊이 있는 예술을 배울 기회가 적은 성인발달장애인이 전문 교육을 통해 작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7년 9월부터 올해로 2년째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문화예술융합 모형 개발 사업단이다.

이번 전시는 드림블라썸아카데미의 창작활동 결과물로써, △평면 △입체 △설치 △인도네시아 바틱△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대중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12명의 발달장애인 작가와 11명의 현업전문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함께 협력하고 있는 토탈미술관(관장 노준의)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와의 사회적 활동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고 운영함으로써 미술관의 역량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가능하며, 21일 오후 3시부터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로 인한 변화와 자립에 관한 가능성과 지역사회 상생”이란 주제로 참여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트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 현장에서는 작가들의 개인 작품과 아트상품 뿐만 아니라 천연염색 브랜드 ‘루미그라운드’와 협업하여 발달장애인 작가의 캐릭터를 활용한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은 “본 전시는 발달장애인들이 전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고, 그 맞잡은 손으로 설렘과 열정의 시간을 빚어서 나온 짜릿한 결과물들이 선보이는 장이다”라며 전시회의 취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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