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사진 왼쪽부터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김미경 구청장, 정은영 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은평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사진 왼쪽부터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김미경 구청장, 정은영 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증산동에 거주하는 유공자 및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증산종합시장에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구민들에게 친근하고 가고 싶은 시장,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다가가기 위한 행사로 시장 상인회가 각 시장 특성에 맞게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증산종합시장 상인회(회장 고화선)가 ‘6월 보훈의 달’에 착안해 6.25 참전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시장 내 7개 음식점에서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행사도 가졌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공 가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드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으며, 또한 그동안 환경개선 사업으로 밝고 깨끗한 시설로 변모한 증산종합시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찾아가고 싶은 우리 동네 전통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 및 주민 등이 참가해 관내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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