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 수상자와 보훈의 날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맨 오른쪽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앞줄 왼쪽 3번째 김미경 은평구청장)
표창장 수상자와 보훈의 날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맨 오른쪽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앞줄 왼쪽 3번째 김미경 은평구청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4일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호국 보훈의 의미를 돼새기며, 보훈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보훈음악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은평구와 지역연고예술단체인 글로벌문화예술단이 공동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및 은평구 9개 보훈단체 지회장과 회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글로벌문화예술단원의 식전 트로트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국가유공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데 이어 초청가수 방주연과 성악가 박종주, 글로벌문화예술단이 함께하는 보훈음악회로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안전 지킴이를 비롯해 시로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하는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보훈인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 18명에게 표창장이 주어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 표창장 수여식을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녕 그리고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보훈 음악회가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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