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숲 캠핑장 곤충체험 활동 모습
성동구 서울숲 캠핑장 곤충체험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기자] 숲에서의 1박2일은 생각만해도 낭만적이다. 한여름의 무더위가 지속될 때라면 그 감정은 배가될 수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음 달 5일부터 9월 1일까지 9주간 서울숲 여름캠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서울숲 캠핑장은 총 24면으로 이용시간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박 2일이다.

7월 중 이용에 대한 예약은 이달 1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했으며, 8월 중 이용에 대한 예약은 7월 15일부터 가능하다.

예약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용요금 10,000원을 선결제해야 예약이 완료된다.

캠핑장 위치는 서울숲 16번 출입구에서 가까우며,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안전하고 건전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캠핑장 내에서 취사와 음주는 금지하고 있다. 또한, 구는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들을 위해 기존 서울숲 프로그램 외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가로 준비했다. 특히 전년도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야간 곤충 탐험 프로그램’을 금요일 1회에서 금요일, 토요일 각 1회 총 2회로 확대시행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거리 이동이 번거로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해 마련한 서울숲 여름캠핑장이 주민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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