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이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협치한마당 및 협치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협치한마당 및 협치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019 협치한마당 및 협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을 신뢰와 소통, 실천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협치광진을 실현하기 위한 마련됐다.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광진구 협치회의 위원, 협치 동행테이블 참여자, 지역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선포식에는 민관협치 유공자 표창, 민관협치 추진과 관련된 주요 추진경과 보고, 협치 사업 의제 설명 및 발표, 우선순위 투표를 통한 협치 사업 선정, 협치광진 선언문 낭독 및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는 민관협치 TFT 운영을 위해 애쓴 한미숙, 김종철, 이승우, 정명우 등 4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또한 지난 4월에 열린 협치 동행테이블과 광진구 협치회의 분과별 숙의 토론 과정을 통해 선정된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넓혀라 주차공간 좁혀라 의견분쟁, 아름다운 골목만들기 등 12개 분야의 의제를 발표했다.

이 중 투표를 통해 △도시안전·환경·청소 △교육·청소년 △복지·보건 △문화·예술·체육 등 4개 부문으로 우선순위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투표에서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설치 △아름다운 골목 만들기와 △명품도시 관진을 위한 문화·예술·체육·공연정보 플랫폼 구축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구단위계획형 예산으로 실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협치선언문을 낭독하고 협치 비전 발표 후 문구 내용을 카드섹션으로 선보였고,무지개색 종이비행기에 광진구의 발전적인 염원을 담아 비행기를 날리면서 협치 한마당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고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가 민·관협치라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을 때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광진의 변화와 혁신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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