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다양한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정착에 나섰다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하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이 21일 정오부터5호선 여의도역에서 열린다. 공사・보건복지부・인구보건복지협회・KBS아나운서협회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공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이영호 KBS아나운서협회장과 한상헌·김재홍·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임산부 배려의 필요성을 널리 알린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대상 설문조사 △퀴즈 이벤트 △임산부 체험 행사 △‘토닥토닥 꼬모’ 캐릭터와의 포토존 △5호선 열차 내에서 임산부 배려석 홍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임산부 배려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디자인에그와 업무협약을 맺어 ‘토닥토닥 꼬모’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9월 말에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 임산부체험복을 입고 활동하면서 임산부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상설 체험장을 마련한다. 천호역 등 1~8호선별 각 1개 역에 체험장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앞서 △6월 5일 7호선 먹골역 △6월 7일 5호선 신정역 △6월 11일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역 주변 자매교회와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임산부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며 “공사는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