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LG생활건강과 폭력없는 안전한 세상 만들기 위한  '더불U 캠페인'을 펼친다
대한적십자사가  LG생활건강과 폭력없는 안전한 세상 만들기 위한  '더불U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와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폭력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인 ‘더불U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더불U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을 예방하는데 적극 동참하는 사회를 분위기를 만들고, 피해자에 대한 경제‧심리‧법률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특히 청소년 시기부터 올바른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U 캠페인’은 함께한다는 의미의 ‘더불다’와 참여하는 시민을 뜻하는 ‘You’의 합성어로, 적십자와 경찰청, LG생활건강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적십자는 경찰청이 연결해준 폭력 피해자에게 생계, 의료, 주거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하고 전문심리봉사자의 상담 치료도 제공한다. 필요할 경우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Lee & Ko 법무법인 ‘광장’의 법률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적십자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청소년 시기 올바른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잠재적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이화여대 교육과학연구소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중‧고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기존 시청각 교육에서 벗어나 역할극, 인형극, 토론, 활동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의 집중도와 학습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적십자는 셀럽과 시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금 마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적십자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배우 소유진 씨를 위촉했다.

소유진 씨는 “평소 폭력 피해자 지원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며 “폭력 피해자의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응원하고 폭력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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