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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APP '문예봉'... 섬김이 아름다운 사람들 "눈부셨다"전라북도'선유도 및 군산 근대문화거리'... 제19차 문화 역사 탐방기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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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3  07: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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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유도에 들어가는 신시도 광장에서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신비의 아름다운 섬 '선유도' 유람선 투어와 '군산 근대문화거리 탐방'이 있던 22일, 우려와는 달리 날씨도 사람들의 마음도 쾌청 그 이상이었다.

동국대학교 APP문화예술봉사회(회장 이충우) 박진하 사무국장, 강혜빈 재무국장, 이혜영•김희선 행사이사는 오전 7시20분 관광버스가 동국대 정각원 앞을 출발해 선유도를 향할 때부터 유달리 분주했다. 목적지를 향해 질주하는 버스 안에서도 조식으로 마련한 찰밥, 사과, 커피를 일일이 나르며 문예봉 회원들의 손발로 섬기는 그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봉사와 섬김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깨달음과 함께 '이 모습 이대로 사회 소외계층에게 아름다운 섬김이 확산돼 문예봉의 참뜻이 곤고히 될 것이라"는 확신마저 들게 했다.

□천혜의 비경을 고스란히 감싼 '선유도'

   
▲ 뱃길에서 선유도 천혜의 비경을 맞으며

‘신선이 노닐던’ 선유도를 중심으로 신시도·무녀도·장자도·대장도는 새만금 방조제와 이어진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으로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핫플레이스 코스다.

선유도 유람선에 승선하니 맨 먼저 나온 안내방송이 유사시 구명조끼 착용과 대피요령으로 승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마음이 한편 든든했다. 유람선은 물살을 가르며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천혜의 비경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이색적인 감흥을 자아낸다. △기도하는 인어등대 △기도하는 빨강등대 △할머니 할아버지 바위 △겹겹히 층으로 짜여진 시루떡 바위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금도치동굴 등 신기한 구경거리가 유람선 양 방향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전설이 살아있는 군산근대화 거리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앞에서

군산근대화 거리를 통해본 군산은 낯선 도회지에서 느끼는 생경함보다는 태고의 전설이 살아 숨 쉬며 절제된 풍요 가운데 이방인들의 기억을 일깨우는 생동감으로 넘쳐났다. 군산은 특히 과거 일제침략기 당시 호남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반출하기 위해 일본인들의 편의를 위한 각종 관공서들과 일본식 주택이 많이 세워졌다. 지금도 이런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고 있어 근대화 역사 여행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에게도 그랬다. 단팥빵이 소문난 이성당 빵집도 그랬다.

□오늘은 내가 ‘8월의 크리스마스’ 주인공

   
▲ 그 시절의 명성이 살아있는 초원사진관 안에서. (왼쪽 4번째 남궁영훈 주임교수)

50여분동안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아, 군산이 이랬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빼놓을 수 없는 명소 한 곳을 더 찾았다. 1998년 개봉한 한국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한석규 심은하 주연) 촬영장소인 '초원사진관'에서 그 시절의 아리따운 날을 추억했다. 초원사진관에는 영화 속에 등장했던 사진기와 선풍기, 앨범 등이 고스란히 전시돼 있어 영화의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 연인들의 첫사랑이 오롯이 피어나는 초원사진관 전경

□빡빡한 일정… 여유로운 초여름의 추억 쌓기

동국대학교 출발→ 백제휴게소→새만금방조제→비용포 도착(꽃게된장찌게 중식)→야미도-신시도-선유도-장지도 이동→선유도 유람선투어(1시간30분)→군산근대화 거리 이동→군산근대화 거리, 박물관 관람(1시간30분)→군산-천안역 이동→천안역 도착(석식)→서울로 이동→동국대 도착…! 조금은 빠듯하나 잘 짜여진 탐방일정은 잠들게 하지 못 했던 전날의 설렘을 위로 해주듯 알차게 진행됐다. 집행부의 수고가 고스란히 드러난 행복한 탐방이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것을 보며 좋은 느낌을 갖게해 준 ‘제19차 문예봉 탐방’은, 추억을 일깨우며 몸과 맘이 녹아질 정도로 힐링한 하루였다.

□눈부셨던 날, 정말 눈부셨던 사람들

진정 6월의 햇살은 눈부셨다. 풍광에 일렁이는 물결이 눈부셨다. 처음 접하는 군산의 풍경들이 눈부셨고 새로이 맞이하는 신기함이 눈부셨다. 그러나 정녕코 눈부신 것은 온종일 하루 일과를 마무리 짓는 그 시점까지 봉사와 섬김의 손길을 놓지 않은, 동국대학교 APP 문화예술봉사회의 ‘두 국장과 두 행사이사’의 빛난 선행… 세상의 그 어느 것보다도 눈부셨다.

“사람이 제일 아름답고 사람이 제일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며 온몸으로 그 진실을 확인하고 느낀 하루였다.

   
▲ 박물관에서 박진하·강혜빈 국장(사진 2번째부터)이 모처럼의 여유를 가졌다. 이혜영·김희선 행사이사와 함께 아름다운 섬김은 이날 문예봉 회원 모두를 행복하게 했다

□ 제19차 문예봉 탐방자

남궁영훈 동국대학교 APP주임교수, 이충우(7기)총동문회 문예봉 회장, 손기수(16기) 총동문회 수석, 유창열(17기) 총동문회 수석, 신수지(8기) 문예봉 고문, 한수한(3기 )총동문회 사무총장, 김영남(10기) 문예봉 수석부회장, 백윤호(11기) 문예봉 특별위원, 유혜원(7기) 문예봉 부회장, 김남희(14기)문예봉 부회장, 박은숙(10기) 10기 회장, 조중희(4기) 명예회장, 이미숙10기, 한승미(14기),유정란16기, 유재숙(16기), 채도영17기, 박정례(18기), 신다겸(18기), 오이은(21기), 김선규(21기), 홈민아(21기),김형희(21기), 김수연(22기), 변영수(7기) 문예봉 총괄이사, 장경근(6기) 문예봉 홍보이사,이혜영(17기) 문예봉 행사이사, 김희선(18기) 문예봉 행사이사, 박진하(17기) 문예봉 사무국장, 강혜빈(20기) 문예봉 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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