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제260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에 앞서 노승천 의원은 ‘적극행정 면책제도 및 포상제도 활성화’ 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노승천 의원
노승천 의원

노 의원은 "공무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반영되고 일한 만큼 포상과 칭찬을 받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진다면 공무원은 보다 더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를 위해 △실수에 대한 면책제도 활성화 △결과와 더불어 계획과 과정도 함께 평가 △열심이 일 할 수 있는 동기부여 제공 △객관적 평가를 통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포상제도 도입 등 대안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공무원들이 눈치 보지 말고 보다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마음껏 행정을 펼쳐 홍성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철 의원은 ‘홍성 8경 재정비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홍성 8경에 대해 몇 가지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기철 의원
김기철 의원

김 의원은 "선정된 지 15년이 지난 홍성 8경에 대한 재정비 및 소송 진행 중인 4경(그림있는 정원)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 기존 홍성 8경 액자형 홍보안내판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대안으로 △홍성 8경과 홍성의 먹거리, 볼거리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홍성 8경에 대한 로드맵 설정 △최소 2년에 한번 관광사진 및 유투브 공모전으로 홍보 사진과 동영상을 확보하는 등 과감한 홍보 마케팅 △소형 홍보책자와 액자형 홍보 안내판을 휴게소 및 식당에 비치하는 등 관광상품 홍보에 대한 행정과 군민의 아낌없는 관심과 투자 등을 제시했다.

윤용관 의원은 "지자체와 농협의 협력사업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첨병 역할의 정책"이라며 "농업인을 위한 지자체와 농협 협력사업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용관 의원
윤용관 의원

윤 의원은 또 "올해 농협중앙회에 600여 억원의 지자체 협력사업비가 확보돼 있었음에도 불과 2억 6천만원의 사업을 추진한 것은 군과 지역농협의 소통의 부재"라며 "2020년도부터는 농협군지부 및 지역 단위농협과 농업인 단체, 작목반들과의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고추, 마늘, 양파, 감자, 배추, 콩, 오이, 토마토 등 작목반에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천농협에 현대화된 DSC(건조 저장시설) 시설을 협력사업 등으로 확충하여 농민들의 고충을 다소나마 해소해 줄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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