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행복한 짬'포스터
'엄마들의 행복한 짬'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8일 오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예비맘 · 육아맘을 위한 힐링문화제 ‘엄마들의 행복한 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사회는 ‘3포세대’로부터 ‘N포세대’, ‘다포세대’라는 용어에 이르기까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임신·출산·육아는 대단한 도전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이에 구는 이시대의 엄마들을 격려하고 이 시기에 겪는 고충을 사회적으로 공감해 주며 힐링할 수 있는 잠시의 여유를 주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본 행사는 아리랑시네센터의 내부(제2상영관)와 외부에서 동시에 진행해 참여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내부행사로는 1부 음악평론가 안지연 교수가 진행하는 인문학강의 ‘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와 2부 심리상담가 장정희 강사와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트리오가 함께하는 힐링토크콘서트 ‘서로 상처주지 않는 대화법’으로 구성된다.

또한 외부 광장에서는 △임신·출산 상담부스 △임산부 체험부스 △꽃팔찌·열쇠고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풍선아트 등의 다양한 누릴 거리와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볼풀놀이터도 준비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변화를 겪으며 쉽지만은 않은 육아의 길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선택하고 걸어가는 이 시대의 슈퍼우먼들이 잠시나마 그 무게를 덜어내고 배려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들이 될 수 있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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