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인권여행 같이가치’ 포스터
도봉구 ‘인권여행 같이가치’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사회의 인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어린이의 인권증진을 위해 도봉기적의도서관과 연계해 책을 활용한 인권교육 프로그램 ‘인권여행 같이가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사회에 대한 호기심이 발달하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독서토론을 중심으로 인권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개별 및 단체 미션을 수행하는 ‘신나는 인권랠리’를 통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능력을 키우는 시간도 갖는다.

8월 3일 마지막 수업은 참여 학생 중 사전에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아동권리 가족특강’으로 가족의 인권 존중과 화합을 위한 평화적 소통방법을 배우는 특별활동으로 의미 있는 시간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7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총5강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오후 4시~5시 인권반, 오후 5시~6시 가치반으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이달 26일 오후2시부터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인권반과 가치반 각각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인권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기를 바란다” 며 “도봉구가 인권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다양한 인권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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