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여고 앞에서 캠페인 참여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선일여고 앞에서 캠페인 참여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보건지소는 지난 14일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을 관내 선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갈현동 및 연신내역 주변에서 4시간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

응암보건지소는 은평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 4월 9일 청소년 자살예방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자살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일여자고등학교 학생 25명과 선생님, 자원봉사자, 응암보건지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및 자살예방로드 캠페인’은 선일여자고등학교를 출발해 갈현동 일대와 연신내역 주변을 피켓 들고 걸으면서 직접 홍보하고 홍보물을 나눠줬다. 이번 행사는 선일여자고등학교와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로 이뤄졌다.

응암보건지소와 은평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은평구의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사업 활성화를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이수한 후 생명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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