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모습
지난해 개최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 구청 소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생활 속 성 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자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기념식은 양성평등에 대한 세대별 구민 인터뷰 동영상 상영과 샌드아트 공연 그리고 유인경 강사의 ‘소통과 공감, 행복한 양성평등’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꾸며졌다.

이어 2부에서는 마술공연과 양성평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진다. 유공자는 개인 8명, 평등부부 2쌍, 단체 3팀이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캘리그라피 양성평등 가훈 만들기 체험부스와 성폭력‧가정폭력 등 예방 홍보 부스, 국가 암 검진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천연 모기 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부스에서는 직접 만든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소강당 앞 로비에서는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전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 한다”며 “많은 구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생활 속에서 성 평등 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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