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직원 및 주민들과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김 구청장은 이날 은평구청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은평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미래를 구상하고 비전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복지, 일자리,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잘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칭찬과 응원을 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관해서는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또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설치했던 ‘Dream보드’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향후 은평구가 '열린 귀'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민은 토크콘서트에서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줘서 고맙다. 청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나도 젊어지는 것 같아 기분좋게 일할 수 있었다”, “구현초는 주변 학교와 같이 체육관을 사용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없어서 마음이 아프다. 구에서 조금 더 도와줘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는 등 각양각색의 의견이 도출됐다.
김 구청장은 “여러분께서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고,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존중하며 더불어 함께 은평구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