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촌기업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일촌기업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4일 오후 2시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당진지역 10개 기업체와 여성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경력단절 차단을 통해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었다.

센터와 협약을 맺은 기업은 △(주)창환단자 △(주)비츠로셀 △한성식품(주) △(주)와이비셀 △(주)천일테크 △(주)대호철망휀스 △(주)동희산기 △농업회사법인 진흥(주) △평안마을 △실버프리 등 총 10개 기업이다. 이날 협약으로 당진지역 여성친화 일촌 기업은 모두 168곳으로 늘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여성친화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 일자리 창출과 취업여성의 고용유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협약 기업들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과 채용 및 승진에서의 여성 차별 해소 등 여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센터도 협약에 따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발굴·양성해 지원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협약 기업에 대한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각 기업 대표들은 “지역 여성인력을 활용은 물론 근로자의 일·가정 균형을 위한 환경을 구축해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센터 관계자는 “여성의 경력단절 해소만큼이나 여성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일촌기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과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 일촌기업이 센터로부터 여성인턴을 채용해 6개월 이상 근무할 경우 해당 기업에는 최대 240만 원이 지원되며, 센터에서는 여성친화 일촌기업의 고용유지 지원을 위해 여성휴게소와 화장실 조성 등 해당 기업의 환경 개선 사업비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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