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봉사단원들과 열무김치를 포장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봉사단원들과 열무김치를 포장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5일 구청 광장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2019 사랑담은 여름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담은 여름김치 나눔’은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의 지원이 비교적 적은 여름철, 신선한 제철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나눔봉사활동이다. 행사는 한국마사회창동지사의 지원사업으로,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 도봉동노인복지센터에서 후원했다.

이날 캠프협의회, 아파트봉사단, 어린이가족봉사단 등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 60여 명은 오전부터 구청광장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가정 등 300세대에 전달할 열무얼갈이, 배추겉절이, 오이김치 등 여름철 김치를 직접 담갔다. 포장을 마친 300상자(각 3kg)의 김치는 동별 배부 후 지원봉사캠프 또는 동에 전달되어 나누고, 아파트봉사단과 어린이가족봉사단은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겨울에 비해 여름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에 부족함이 있는데 지역의 여러 봉사단이 함께 나서 세심하게 이웃을 돌보는 마음에 넉넉한 여름이 될 것 같다” 며 “나눔과 복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살피고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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