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적십자 봉사원 20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5명을 초대해 DIY 에코백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산구 적십자 봉사원 20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5명을 초대해 DIY 에코백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용산지구협의회(회장 한혜숙)가 이달 6일 용산구청의 후원으로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희망Dream,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양성평등교육을 진행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용산구 적십자 봉사원 20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5명을 초대해 전문 강사의 재능기부로 양성평등교육을 진행하고, 함께 식사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봉사원들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고, 꿈을 이루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DIY 에코백을 제작하는 문화체험의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오늘 양성평등교육을 듣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며 “차별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혜숙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용산지구협의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며 “나눔과 박애의 문화를 체험하며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어른이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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