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가 예산정수장을 방문해 시설과 수질을 살피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가 예산정수장을 방문해 시설과 수질을 살피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수돗물 안전 점검에 팔을 걷고 나섰다.

황 군수는 8일 예산정수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현상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날 황 군수는 예산정수장의 수돗물 생산과정과 수돗물의 수질을 살폈다.

지방상수도인 예산정수장은 예당저수지(무한천 복류수)를 수원으로, 급속여과방식의 정수과정을 통해 일일 1만 4300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붉은 수돗물 공급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우리 군에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 및 점검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맛과 냄새물질 검사를 지속 추진하고 예당저수지의 녹조 확산에 따라 분말활성탄 투입량을 조절하고 있다”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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