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꽃 피는 장날 포스터
은평 꽃 피는 장날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도시농부와 사회적 경제가 함께하는 “은평 꽃피는 장날”을 20일에 한해 야간개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는 폭염을 피해 롯데몰 은평점 야외광장에서 오후 4시에 개장하여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장터에서는 우리밀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과 판매부스를 마련하였으며, 역촌초 동문밴드의 특별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은평 및 근교지역 도시농부가 직접 기른 제철 친환경 농산물, 건강한 먹거리, 직접 만든 생활 수공예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 시중에서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하고 다양한 상품을 접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 ‘은평 꽃피는 장날’의 장점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은평 꽃피는 장날’에서는 NO비닐, NO일회용품 운동을 진행하고있어 개인 장바구니와 그릇, 수저, 텀블러를 가져와야 하며, 준비하지 못한 이용자들에게는 편의를 위해 음식을 먹기 위한 그릇 등을 장터에서 보증금을 받고 대여도 가능하다.

또한, 소중한 먹거리와 공예품 값을 고스란히 전해주고자 현금거래를 권장하며, 사업자 매장 등 일부점포에 한해 서울시 제로페이 결제도 가능하다.

7월 꽃피는 장날에서는 우리밀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어,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한 후 운영부스에 보여주면 선착순으로 특별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은평 꽃피는 장날은 우리동네텃밭협동조합과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은평꽃피는장날추진위원회의 공동주관과 롯데몰 은평점의 장소 및 시설물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은평 꽃피는 장날처럼 대형 점포와 지역 소상공인이 서로 상생하는 다양한 협력사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아울러 사회적경제와 대안경제가 성장하는 기틀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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