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과 박일호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장(오른쪽)
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과 박일호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장(오른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달 17일 오후 3시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규격 개정으로 의료기기 해외수출 관리기준 강화에 따라 관내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설명회는 크게 두 번의 발표시간으로 진행한다. 박일호 센터장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이란?’에 대한 발표 후, 테스트센터 소속 최찬진 팀장이 ‘사용적합성과 위험관리,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란 내용으로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은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참여 대상은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물론 사용적합성 절차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담당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는 2018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국내 공식 테스트기관으로 국내 의료기기 안전성 확보와 국산 의료기기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28일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와 의료기기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업무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지원사업인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료기기 개발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해당 업체는 물론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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