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돗자리 마을 영화제'를 개최했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돗자리 마을 영화제'를 개최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은 지난 12일 우이천 벌리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돗자리 마을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서울시복지재단 지원 사업인 장애인 지역통합사업‘옹심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장애인 및 지역주민 약 150명의 참석 속에 성황리에 상영됐다.

장애인 지역통합사업 ‘옹심이’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반 마련을 위해 개별지원계획 수립을 함께 할 참여인(장애인)과 협력인(시민옹호인)의 모집-매칭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금번 영화제는 옹심이들이 기획부터 행사 진행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했다.

영화제는 장애인권영화 3편(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 대륙횡단, 세 번째 소원)의 상영과 이후 이어진 토크콘서트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소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돗자리 마을 영화제 진행에 함께 참여한 로컬엔터테인먼트의 문화공연과 경품추첨으로 장애, 비장애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함께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조석영 강북장애인복지관장은 “키가 크든 작든, 나이가 많든 적든, 장애가 있든 없든, 지역주민 모두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며 “이번 행사는 돗자리 마을 영화제 기획단, 옹심이, 로컬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강북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미소와 환대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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