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봉산 생태놀이터
앵봉산 생태놀이터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오릉도시자연공원(일명 앵봉산)에 ‘앵봉산 생태놀이터 조성’ 을 완료하고, 지난 8일 새롭게 개장했다.

‘앵봉산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국비 1억 5천만원, 구비 3억 5천만원 총 5억원이 투입됐다. 녹지가 부족한 도심 지역에 이색적인 생태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어린이의 자연체험 및 놀이 공간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

앵봉산 생태놀이터는 지난해 7월 개통된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와 연계되어 연결로를 통해 서울둘레길 및 은평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쉽게 이용 가능하며, 서오릉로 뿐만 아니라 인근 주택가로도 접근성이 좋아 은평구의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태놀이터는 도심에서는 접할 수 없는 숲속의 흙과 풀, 나무 등을 이용한 공간으로 다양한 자연 요소를 활용 하였으며, 슬라이드 미끄럼틀, 삼각네트 오르기, 모험징검다리, 나무 움막, 나무교구 놀이터, 곤충 호텔 등이 어우러져 일반적인 도심 놀이터에선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앵봉산 생태놀이터는 지난해 조성된 녹지연결로 및 숲속무대와 연계하여 어린이 소풍 및 다양한 행사 개최도 가능하며, 공중화장실을 생태놀이터 내 신규 설치하여 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생태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앵봉산 생태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의 친밀성을 높여주고, 창의성 개발과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놀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은평구에 부족한 자연 놀이 및 체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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