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봉사원들이 삼계탕 김치 과일을 포장하고 있다
적십자 봉사원들이 삼계탕 김치 과일을 포장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동작지구협의회(회장 임춘화)는 동작구청의 후원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남부봉사관(관장 유영남)에서 지난 17일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작지구협의회 봉사원 80명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고영양식인 삼계탕과 김치를 준비했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정성스레 포장한 삼계탕과 겉절이 김치를 동작구 취약계층 25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삼계탕과 김치뿐만 아니라 맛있는 간식이 될 제철 과일도 함께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동작구의 김 모 어르신은 “날씨가 더워 통 기운이 없었는데, 봉사원님들이 정성스레 만들어온 삼계탕을 보니 없던 입맛이 돌아오는 것 같다” 며 “더운 날씨에 불 앞에서 삼계탕 만드느라 고생들 많았다. 감사히 잘 먹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삼계탕 또한 동작구 희망풍차 결연가정을 포함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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