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학교 수료생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웨덴학교 수료생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자치분권대학 은평캠퍼스(학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스웨덴학교 수료식이 18일 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자치분권대학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에서 설치·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스웨덴 학교'는 복지국가 스웨덴의 사례를 통해 국민들이 살아가는 권리적 입장에서 필요한 제반문제를 해결하여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교육 과정은 지난 달 23일 개강식에 이어 △복지국가 스웨덴 등 총 6주간의 전문 강좌를 마쳤다. 교과 내용은 △사회서비스 제도 △성평등과 가족정책 △소득보장제도 △도시재생과 도시복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복지국가와 사회통합'을 주제로 이권능 강사의 6주차 교육이 이어졌다.

신필균 스웨덴학교장은 총평을 통해 "스웨덴 복지를 모델로 각 분야에 대한 사항들을 가급적 자세히 소개하려고 했다"며 "나만 잘 살 수 있는 것이 과연 잘 사는 것인지 생각해 보고 그 주제에 따라서 이사회의 미래상을 그리며, 기초정보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교장은 이어 "내가 사는 이웃과 지방, 사회에 대한 권리를 만들어 가는데 이번 강좌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토대로 새로운 차원의 복지국가를 만들어 가는데 수료생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생들은 “스웨덴 복지의 현실을 통해 자치분권을 고민하고 실현방안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강좌가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매주 목요일 늦은 시간까지 수고해준 은평구청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미경 은평구청장(맨 왼쪽)이 개강식에서 학생증을 나눠주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맨 오른쪽 신필균 스웨덴학교장)
   
▲ 이권능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스웨덴학교 강좌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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