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제1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강동구가 제1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17일 서울A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회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성과대회는 2017년 6월에 발표한 제1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시행 2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에서 추진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에서 강동구 보건소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 추진과 더불어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구강건강관리를 연계한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구는 동별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담당하는 건강100세 상담센터와 보건소 내 위치한 구강상담실을 운영해 구민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구강과 관련된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전문 의료진과 함께 개별 구강상담과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강동구 내 치과병의원과 협력한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등 예방중심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향숙 강동구 보건소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건강한 치아 관리가 남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 척도”라며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구강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구민의 구강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강건강 관리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보건소 보건의료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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