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2019년 아산사회복지재단 발달장애인지원사업에 선정돼 ‘성인발달장애인의 가치 있는 자립을 위한 글로벌 문화예술융합 모형개발(이하 드림블라썸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차 사업인 ‘드림블라썸아카데미’는 단편적인 서비스제공의 영역을 벗어나 발달장애인에게 △미술 교육을 통한 그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글로벌 문화인 바틱과 우리나라 고유의 천연염색을 활용한 전문 활동을 개발해 수익구조를 형성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가치 지향적 사업이다.
정진옥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장은 “우리의 꿈은 발달장애인들의 숨겨진 창의성이 멋진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협력해 우리의 꿈이 더 멀리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드림블라썸아카데미’ 모집기간은 다음 달 21일까지로 만 19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평소 자신이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작품 3점이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dreamblossomacademy@gmail.com)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주 3회 전문미술교육을 받으며 전시회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다음 달 13일에는 사업설명회를 열고 자세한 지원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김솔림 사회복지사(02-2235-8430)또는 홈페이지(www.jgcr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